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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제지당하자 투표용지 훼손한 30대 입건

【 청주=김원준 기자】투표인증샷을 찍으려다 투표관리원에게 제지당하자 투표용지를 찢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30)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청원군 내수읍 한 투표소에서 술에 취한 채 투표인증샷을 찍으려다 관리원이 이를 막으려하자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투표용지를 촬영해 보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