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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부두에 어선 상시 접안 부잔교 설치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015년에 인천북항 만석부두에 어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부잔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인천북항 만석부두 부잔교설치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용역을 오는 12월 1일까지 완료하고 2015년에 부잔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만석부두는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해면의 높이인 조위차가 9.5m로 물때에 따라 물양장을 이용하도록 계단 및 안전손잡이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어선 접안 시 파손이 잦고 계단이 미끄러워 어선접안, 승·하선, 수산물 양육 등 물양장 이용 시 안전사고 및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어선이 상시 접안 가능한 부잔교를 설치하게 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번 부잔교 공사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해소는 물론 어선 상시접안이 가능해져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만석부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