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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219위 기록…OECD 국가에선 꼴찌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16일 미국 CIA 월드팩트북은 올해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인 219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로, CIA 월드팩트북은 한국 여성들이 올해 1명당 1.25명을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24개 조사 대상국 중 219위에 해당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천명 당 출생아 수 비율인 조출생률도 일본을 제외하곤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0.80명), 마카오(0.93명), 대만(1.11명), 홍콩(1.17명)은 한국보다 낮은 출생률은 기록했으며 영국령버진아일랜드(1.25명)는 한국과 공동 219위를 차지했다.

출산율 1위는 아프리카 국가인 니제르로 6.89명에 달했고 말리(6.16명), 부룬디(6.14명), 소말리아(6.08명), 우간다(5.9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