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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수학의 노벨상 ‘아벨상’ 주제로 대중강연 개최

고등과학원은 오는 20일 서울 청량리동에 위치한 고등과학원에서 올해의 아벨상을 주제로 '오픈 KIAS 대중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벨상은 필즈메달과 더불어 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써 필즈메달이 4년에 한 번씩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만 수여되는 것과 달리 노벨상처럼 매년 수여되며 수상자의 나이에도 제한이 없다.

올해 아벨상 수상자인 야코프 시나이 프린스턴대 수학과 및 러시아 란다우 이론물리연구소 교수는 카오스 등 동역학계의 수학과 물리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임선희 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시나이 교수의 카오스 연구에 적용된 수학분야에 관심있는 수학전공자 및 예비수학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연 홈페이지(www.kias.re.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고등과학원 오픈 KIAS 센터(02-958-2545)로 하면 된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