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담 없는 시간에 장소 이동을 하지 않고도 수준급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한 경우가 많은 직장인에게는 퇴근 후 강의에 늦을까 봐 헐레벌떡 달려가야 하는 직장인영어회화학원이나 며칠 시간을 내야하는 영어캠프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원어민전화영어, 화상영어는 매일 10~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유학 및 어학연수를 가야만 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원어민과의 실전 생활영어를 나눌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원어민 강사와의 대화를 통해 닫힌 말문을 틔워 왕초보영어 학습자도 ‘벙어리 영어’ 수준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강사의 일방적인 전달만 가능한 기존 무료기초영어, 무료영어회화, 영어공부혼자하기 등의 동영상강의와 달리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르는 것은 바로 짚고 넘어갈 수 있어 높은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다양한 사교육업체의 원어민화상영어, 전화영어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 명실공히 국내 최고 외국어 공교육 기관인 한국외국어 대학교 또한 이러한 영어학습법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직접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 전화영어 화상영어 사업부 ㈜외대디엘씨(hufs4u.com, 이하 외대디엘씨)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전화, 화상영어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엄선된 원어민 강사진이 있는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강의 내용을 학습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원어민 강사가 추천할만하며, 전문기관에서의 훈련을 통해 강사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된다.
외대전화영어 외대디엘씨 관계자는 “원어민 강사진의 실력은 전화, 화상영어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전문기관에서 훈련을 받은 수준급 원어민 강사와의 맞춤 대화식 학습을 통해 한국인의 영어회화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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