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경기북부 G-Trade 남양주 수출상담회'가 203건의 상담과 33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경기북부 G-Trade 남양주 수출상담회'는 도내 북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2년에 이어 올해 3년째 개최돼 경기북부지역 대표 수출상담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와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을 통해 구매의사가 높은 유력바이어 29개사를 초청해 해외수출 성공률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소재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리프트 제작 업체인 이-런리프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A사와 상담을 진행해 2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발전기 제조업체인 ㈜드림코리아는 중국 상해의 B사에게 태양열 및 전기로 발전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B사 바이어는 상해로 돌아가 중국 내 타 기업에게 제품을 홍보해 주는 등 대리 판매 역할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 수출상담회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소 운영, 무역실무교육 등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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