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지역 관광지에서 범죄예방과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을 담당할 인천 관광경찰대가 4일 출범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4일 인천관광경찰대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경찰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춘 경찰관 24명으로 구성됐다.
인천 관광경찰대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관광지 범죄 예방과 지초질서 유지, 관광 불법행위 단속 및 수사,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불편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9월 19부터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주경기장에 관광경찰 안내부스를 설치하고 안내·통역 지원 활동을 벌인다.
인천경찰청은 관광경찰 운영을 통해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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