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정태찬 기관사(가운데)가 지난 7일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로부터 '2014년도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한 뒤 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7일 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정태찬 기관사(45)가 부산시로부터 '2014년도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모범선행시민상'은 부산시에서 평소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 온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정 씨는 지난 16년간 코레일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당감초등학교 결식아동을 후원하고 집수리 봉사를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씨는 "이번 상은 주위에서 도와준 동료직원과 가족들의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기관사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불우 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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