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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협, 저출산 표어 ‘자녀는 평생선물, 자녀끼리 평생친구’ 선정

인구협, 저출산 표어 ‘자녀는 평생선물, 자녀끼리 평생친구’ 선정

'자녀는 평생선물, 자녀끼리 평생친구'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공모한 '출산장려 국민표어' 결과 오금나씨의 표어가 대상으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5월19일~6월15일 진행돼 총 50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수작은 조가윤씨의 '이집저집 아기웃음, 행복퐁퐁 희망쑥쑥', 임주성씨의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가 선정됐다.


그밖에 '아이있어 행복한 당신, 동생있어 더 행복한 아이' 등 4개의 작품이 장려를 차지했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저출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5000점 넘는 우수한 작품들이 들어와 입상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수상작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 공모전의 시상은 지난 11일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