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YTN 보도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YTN이 22일 오후 3시 20분께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은 목 부위가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얼굴은 오른쪽 방향으로 심하게 돌아가 있는 상태였다. 아울러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은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돼 있었으며 평소 애용하던 현금 가방, 안경이 사라졌다며 이 매체는 유병언 전 회장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경질되기에 앞서 "일차적으로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예견상 보인다. 이를테면 칼자국이라든지 기타 다른 현저한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타살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정확한 사인은 일주일 쯤 지나 국과수 2차 감식 결과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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