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서울 영등포동2가에 위치한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제3회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특별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연은 전국 9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조리사가 참가하며, 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국류, 일품요리, 간식류 등 3가지 메뉴로 경연한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에 총 17개팀 43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 중 8개팀이 선발돼 특별경연을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참여심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지원한 사람 중 10명을 선정해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나트륨 줄이기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에 대한 조리법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도 제작하여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차 경연대회는 일반인, 4차 경연대회는 학생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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