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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창동 버스회사 컨테이너 사무실 불…사망·부상 각 2명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서구 원창동 한 버스회사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25일 오후 4시 4분께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 2명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은 14분 만에 진화됐지만 연소가 급격하게 진행돼 피해를 키웠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 사무실은 컨테이너 1개동 2층 구조되어 있는 사무실이다.

화재 당시 여러 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모두 빠져나오고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망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연소가 급격하게 된 점 등을 들어 컨테이너 사무실 안에 휘발성 물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