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출액의 일정액을 약정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인 '착한가게'를 지역 내에서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중구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광복동, 부평동, 남포동의 상가 밀집지역 및 전통시장에서 음식점·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가게 대표들을 직접 만나 '착한가게' 가입 현황 및 기부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부산 중구는 '착한가게'가 밀집돼 있는 거리를 '착한 거리' 1호점으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이는 기부금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위기가구 지원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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