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지난 11일 법원행정처 차장에 강형주 인천지법원장(55.13기·사진)을, 인천지법원장에는 김동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7.14기)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강 신임 차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인 김 신임 인천지법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맡아왔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55.14기)를 신규 보임하고 정형식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53.17기)를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함상훈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47.21기)를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로 각각 임명했다.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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