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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3개월 이상 복용’ 메시지 삽입 패키지 선봬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3개월 이상 복용’ 메시지 삽입 패키지 선봬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가 리뉴얼 출시된다.

20일 한국MSD는 프로페시아 제품 포장용기에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권장 메시지를 삽입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 삽입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있어, 프로페시아를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는 프로페시아 28정에만 적용되며, 붉은 색상을 활용하여 주목도를 높였다.

탈모 치료 효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효과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복용을 권장한다. 프로페시아를 6개월 미만으로 복용한 환자 중 약 38%가, 1년 이상 복용한 환자의 경우 26% 높은 수치인 약 64%가 치료 효과에 만족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탈모 치료제 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 중 46%가 3~6개월 사이에 처음으로 치료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 MSD는 약대생으로 구성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이들이 직접 약국을 방문하여 약사들에게 프로페시아 장기 복용의 중요성을 전하는 복약지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인턴십에 참가하는 약대생들은 7~8월 2개월간 서울?경기 지역 약국 2천여 곳을 방문하여, 프로페시아를 소개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알리게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