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아르헨티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언론은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 주 고속도로에서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 발레리아 카르모나와 2살, 8개월 된 두 아들은 사망했다.
에마누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형 알베르토 베르골리오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하셨고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정말 충격적이다",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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