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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 학교 보건교사 연수…학생건강 등 증진

경남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 까지 진주시 능력개발원 무지개 동산에서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98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보건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보건봉사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건강증진서비스 제공 등 우수 사례 공유와 학생 및 교직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이나 태도를 습관화 하는데 필요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건강한 학생, 건강한 교직원을 위해 교수학습과정안 작성의 실제, 감염병 예방관리 및 발생시 대응 요령,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건강관리, 컬러힐링으로 하는 몸·마음관리 등 다양한 정보와 사례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대처 관리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조경순 강사는 "집단 학교생활에서 감염병 예방관리는 위생적인 생활습관 및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발생 시 학교현장에서는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와 교육청에 연락하는 초기대응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해원초등학교 문지후 강사는 좋은 보건수업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의 단계별 구성 작성법과 실제' 사례를 통한 단위 수업에서 학생들의 상호 작용성과 이해를 끌어 낼 수 있는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건강관리 우수사례와 우리 몸속의 좋은 에너지를 증가시켜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촉진시키는데 도움 주는 컬러 힐링을 포함한 보건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보건담당 박성년 사무관은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과 학교보건업무 담당자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학교보건 업무 내실화와 전문성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