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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PEET 합격진단, 상위권 약대 물리/유기 고득점자에게 유리

지난 24일 시행된 2015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자가 전체 접수자 15,592명 중 93.2%인 14,536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약대 원서접수가 가능한 인원은 약 5,000여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PEET 입시 학원 메가엠디는 실제 원서접수 가능인원의 80%에 해당하는 약 4,000명이 참여한 합격진단 풀서비스 분석결과 올해 약학대학 합격 가능권은 표준점수 기준 240점 이상, 그 중에서도 서울권 약대 합격이 가능한 점수는 253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학년도 PEET 합격진단, 상위권 약대 물리/유기 고득점자에게 유리

그러나 같은 점수라도 PEET 과목 중, 금년도 난이도가 높았던 유기화학, 평이했으나 변별력 있었던 물리를 상대적으로 못 본 경우 대학별로 적용하는 과목별 가중치 적용에 불리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지원 전 이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권 약대의 경우 생물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가중치를 비교적 고르게 적용하고 있어 유기화학 및 물리를 못 본 경우 합격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가엠디는 2015학년도 약학대학 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팁을 전수,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 나에게 유리한 점수반영 유형, 표준점수일까 백분위일까?

먼저 올해 실제 응시자는 전년대비 약 200여명 늘어나고 시험 난이도 또한 전년대비 평이한 수준이어서 금년도 PEET 총점 기준 중상위권 득점자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2015학년도 약학대학 입시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의 PEET 경쟁률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위권 약대들의 경우 PEET 점수 중에서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의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백분위 반영대학의 경우, 지원자들 간 점수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분위 반영대학에 지원 예정인 수험생들은 해당 대학의 과목별 가중치 및 반영비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상위권 약대, 서류/면접 비중 증가

약학대학 입시에서 상위권 약대의 경우,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우선선발 전형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남은 기간 동안 PEET 이외의 전형요소 중 서류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단계 심층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최종 약학대학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상위권 약학대학의 경우 지원자들의 PEET 고득점뿐 아니라 그 밖의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하여 선발할 수 있도록 서류항목과 심층면접의 반영비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PEET 표준점수 총점 26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의 경우 면접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하는 약대에 지원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년도 가천대 약대의 경우 우선선발 인원을 전체 인원의 절반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전년대비 PEET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엠디는 2015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약학대학 합격진단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은 나의 경쟁자들의 지원대학 선호도 및 경쟁자 대비 나의 강점과 약점 분석, 합격 가능성 예측 및 전년도 합격자들에 대한 상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5학년도 PEET 응시자들은 9월 23일부터 PEET 홈페이지(www.kpeet.or.kr)에서 본인의 개별 성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