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인 마산 합포구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도로 선형개량공사 구간.
창원시는 빈번했던 교통안전사고 발생지인 마산합포구 산호동 해안도로 수정·한효 재건축아파트 전면 도로구간에 대해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해 도로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부 해안도로는 도로굴곡이 약 45도 이상 꺾여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불가능해 그동안 대형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한바 있었으며 최근 3년간 12건(사망 1, 중상 6, 경상 5)의 대형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도로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해안도로의 대형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도로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전체 1㎞중 820m를 2013년 5월까지 완료했다.
그동안 도로굴곡이 가장 심한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도로 180m에 대해서는 재건축사업 지연으로 인해 공사시행이 미뤄지고 있었으나 지난 7월 아파트 철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해안도로의 대형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창원시와 관할 경찰서는 기대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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