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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9월20일부터 홍원항서 ‘전어.꽃게 축제’

【 서천=김원준 기자】"가을의 진미 전어, 서천에서 맛보세요"

충남 서천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16일간 서천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14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바다의 깨소금에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지방을 축적해 9월 께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축제장에서는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와 뼈째 썰어먹는 회,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쳐먹는 회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전어·꽃게 축제는 홍원항 14곳 지정 음식점 중심으로 운영돼 친절한 서비스와 정갈한 맛, 청결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게된다.


행사장에서는 △맨손으로 전어잡기 △포토존 △전통놀이 △숨겨진 보물찾기 △ 룰렛이벤트 △솜사탕 만들기 △샌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전어 단일요리는 ㎏당 3만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푸짐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화요일은 이벤트 데이로 전 품목 ㎏당 2만원에 판매된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