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낫콜 시범운영 소식이 전해지며 두낫콜 서비스란 질문 쇄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9월 1일부터 두낫콜 스팸 전화 및 문자 거부 서비스가 시범운영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서비스인 두낫콜(Do-not-ca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낫콜 서비스란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모든 금융사의 마케팅 등 영업목적 전화와 문자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3월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추진과제 중 하나였던 두낫콜 서비스는 1일부터 금융권 공동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두낫콜 서비스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우정사업본부 등 12개 금융업권이 공동구축, 시행한다.
그간 소비자는 금융회사에서 걸려오는 상품 가입 권유 등 마케팅 전화를 거부하기 위해 개별 회사에 일일이 연락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두낫콜 서비스 실시로 두낫콜 홈페이지(http://www.donotcall.or.kr)에서 연락을 거부할 금융회사를 선택하면 간편히 금융상품 판촉 등 마케팅 전화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두낫콜 서비스는 현재 휴대전화 연락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 후 실제 반영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신청 후 마케팅 전화 및 문자메시지 차단 기간은 2년이다.
오늘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으로 시작되며 오는 2015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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