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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2014년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대회 성료

계명문화대, 2014년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대회 성료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대회'를 전국 65개 고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 쉐턱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상자 및 학교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친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계명문화대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4년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주최로 지난달 30일 쉐턱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울릉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65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여고생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금상은 구미여자고등학교 김한림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수성고등학교 김주희, 용운고등학교 이가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시 대학 2년 전액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동상은 화원고등학교 공혜현, 사대부속고등학교 정지애, 약목고등학교 최문아 학생이, 장려상은 원화여자고등학교 권현진 외 9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광호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부장은 "해가 지날수록 울릉도를 포함 전국에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승무원으로 성공한 선배들과의 시간 등 대회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항공 승무원 신체검사 기준에 따라 신장 162㎝ 이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이 돼야 한다. 심사는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 등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승무원 자질 평가,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와 봉사정신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유사하게 진행돼 항공 승무원의 등용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