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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희망드림 장학생’ 600여 명 추가 선발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에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지난 7월에 이어 추가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발되는 학생은 600여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1인당 최고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가 지원된다. 앞서 공단은 1053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상병보상연금 수급자·산재 장해등급 제1급~7급자·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 양식)'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08년 이전 사망 근로자의 유족인 경우 제적등본)을 첨부해, 오는 26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7일 16:00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접속하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