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김보민
김남일 김보민 부부 눈물의 인터뷰가 감동을 전했다.
전북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남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김남일이다. 김남일이 K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이날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가 방송 중계를 위해 경기장을 찾아 감동을 더했다. 김남일은 아내와의 방송 인터뷰 전 진한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나눴고, 김보민 아나운서는 결국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트렸다.
김남일은 인터뷰에서 "아내가 경기장에 온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잘 맞았다. 내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기쁜 추억을 또 다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김남일 김보민 눈물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일 김보민, 왠지 내가 찡하다", "김남일, 김보민이 울 때 나도 눈물이 나더라", "김남일, 10년 만에 골? 그동안 힘들었던거 알거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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