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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 국내 9개 PG사 협약 온라인 기반 확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국내 9개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Payment Gatewa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8개 온라인 PG사와 1개의 모바일 PG사가 참여한다.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가 가능한 한국사이버결제㈜, LGU+㈜, 나이스정보통신㈜, 올앳㈜, 케이에스넷㈜, 스마트로㈜ 등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가맹점 확대 및 프로모션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LGCNS㈜사가 보유한 가맹점들은 올해 내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온페이는 이들 기관과 함께 신기술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상호 협조하며 우수 가맹점들과 함께 일련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 온라인 결제는 국내 최대 종합 온라인몰인 지마켓을 비롯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롯데인터넷면세점, 워커힐인터넷면세점등의 가맹점 외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KT-WIFI, 소리바다(음원), 엔씨소프트(게임), 일동후디스(분유)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국내 유명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유니온페이 카드 온라인 결제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적용을 받게 되는 가맹점과 온라인 PG사의 거래금액은 국내 전체 시장점유율의 각 70%와 60%에 달하며,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바일 PG사 다날㈜의 경우 가맹점 거래금액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