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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맞춤형 일자리박람회 열린다

경력직과 중장년층, 직종별 전문인력 1000여명을 뽑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4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훈련생·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직종별 전문인력) 일자리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력직과 중장년층, 훈련생과 청년층 등 계층을 특화해 진행된다.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경총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취업인턴사업' 참가업체에 대한 취업알선도 진행한다.
장년취업인턴사업은 중소기업이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 시 4개월간 약정 임금의 50%(최고 월 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장년의 고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이날 오전 세미나실에서는 부대행사로 '4060, 전직 재취업 성공전략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성우하이텍, 오스템임플란트, 동아타이어공업, 대한제강, 에이스브이, 서원유통, 해양공사, 녹산기업 등 150여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