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뉴저지 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최근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
'로체스터의 망토'라고 불리는 이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이전에도 사물을 보이지 않게 숨져주는 장치나 도구는 있었지만 너무 비싸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하는 3차원 기능이 안됐다.
로체스터의 망토 역시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제품과 다르지 않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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