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자사의 내시경 카테터 'i-돌핀'이 유럽 공동체마크(CE)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내시경 카테터 i-돌핀은는 척추 디스크 환자들을 시술할 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세계 최초로 광섬유 조명, 초소형 카메라, 워킹 채널 등을 카테터에 일체화(一體化)해 제작된 제품이다. CE는 유럽연합의 통합 규격 인증 마크로, 소비자 안전 관련 제품이 유럽 연합 내에서 유통되려면 반드시 CE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미 당사 매출의 약 95%가 해외 수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의 품질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CE 인증이 원활하게 완료됨으로써 앞으로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