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김원준 기자】공항철도 영종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공항철도 영종역사 건설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합동으로 영종역 신축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규모로 건설되는 영종역 철도역사의 사업내용과 세부 추진사항 및 향후일정 등이 소개됐으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순서도 마련됐다.
공항철도 영종역은 지난 2013년 5월 철도공단과 인천시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사업으로 그 동안 일부 사유지의 협의매수가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역사 개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뜻을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영종역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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