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영국 애버딘대학교,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과 지난 6일 도청에서 산.학.관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에 취약한 기본설계 엔지니어링 강화를 위해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내에 해양플랜트 분야 명문대학인 애버딘대 하동캠퍼스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왔으며 지난 2월 관계기관 방문단이 애버딘대를 방문해 하동캠퍼스 설립에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애버딘대 하동캠퍼스와 국내 대기업의 연계 협력을 통해 산.학.관 협력 파크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버딘대는 교육수요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은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우수 학생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남도 등 행정기관은 행.재정적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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