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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과 쌍방 사격전 벌여...네티즌 ‘불안해’

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과 쌍방 사격전 벌여...네티즌 ‘불안해’


서해 NLL 침범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한 척과 우리 군이 사격전을 벌였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北 경비정 1척이 서해 NLL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사격을 했다.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사격과 맞대응 사격은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대화의 물꼬를 튼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한 일이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서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해 NLL 침범, 북한 왜 저래" "서해 NLL 침범, 불안해서 살겠나" "서해 NLL 침범, 친하게 좀 지냅시다" "서해 NLL 침범, 정신적 피해는 피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