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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압수수색, “중국산 닭꼬치에 유해성분 나와 불허...검찰 수사 협조 할 것”

식약처 압수수색, “중국산 닭꼬치에 유해성분 나와 불허...검찰 수사 협조 할 것”


식약처 압수수색

8일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국산 닭꼬치 국내 수입을 추진하는 한 업체가 검역 당국에 검사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충북 오송 식약처와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청에 수사관을 투입해 중국산 닭꼬치 수입물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산 닭꼬치에서 검출 돼선 안 되는 유해성분이 나와 수입을 불허가 했는데 이를 수입업자가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업체는 경쟁업체가 식약처에 뇌물을 줘서 경쟁업체의 검사 성적서를 조작했다고 주장하지만 식약처는 조작할 이유가 없다. 충분히 조사해 협조할 예정이다“라 밝혔다.

식약처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약처 압수수색,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혼나" "식약처 압수수색, 제대로된 수사하길" "식약처 압수수색, 혼나 봐야돼" "식약처 압수수색, 닭꼬치 좋아하는데" "식약처 압수수색, 다 밝혀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