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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이란, 히말라야 눈사태 원인.. 강풍·폭우 동반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이란

최근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폭설과 대형 눈사태가 사이클론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사이클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등에서 적도 부근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등압선이 동심원을 그리며 중위도로 이동한다.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typhoon), 카리브 해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y)라고도 불린다.



사이클론이란 최대 풍속이 17 이상이며 크기는 반지름이 약 500㎞에 달하는 거대한 저기압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해 큰 피해를 일으킨다. 연간 발생 수는 1년 평균 5~10회이며 아라비아 해에서 주로 발생한다.

16일(현지시간) 네팔 구조 당국은 네팔과 인접한 인도 동부해안을 강타한 이례적인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히말라야를 비롯한 네팔 곳곳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려 피해를 키웠다고 밝혔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