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주민센터는 17일 통장,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1500본의 오색국화 화분을 문화동 주요 도로변에 설치했다.
이는 '제14회 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0일간 분화동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과 시민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의 향기를 거리에서부터 맡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이날 월영광장, 창원천변, 구 보훈지청 앞, 통술거리 등 20여 곳에 국화 화분을 진열하고 관리단체 표지판을 설치해 축제기간동안 관리단체가 직접 물주기 등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신용대 문화동장은 "축제기간동안 국화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와 거리질서에도 동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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