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성내종합복지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성내전통시장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강동구 일대 조성된 강풀만화 벽화거리의 예술컨셉을 성내전통시장까지 연결해 이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거듭나게 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에서, 서부발전은 전통시장 내 벽화 및 조형물 설치 후원을, 예술인들은 재능 기부를 통한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시장상인들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 나눔 기부에 각각 동참 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복지단체와 지역상인들이 협력하는 동반성장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사업이 완성되면 강동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서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정영철 관리본부장은 "예로부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서민경제의 중심지였다"고 하면서 "이 사업으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강동구의 발전과 성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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