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중국어 실력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외신들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칭화(淸華)대학교에서 열린 행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에서 주커버그는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주커버그는 "칭화대에서 처음으로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며 "학생들과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방법, 페이스북의 초창기 모습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서술했다.
주커버그의 화려한 중국어 실력 뒤에는 아내인 프리실라 챈의 역할이 컸으리라 예상된다.
주커버그는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아내의 가족들과 소통하기위해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프리실라 챈은 주커버그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언론 노출에 대해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