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가장 세계화가 잘된 대학교로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가 발표한 '베스트 글로벌 대학교' 평가에서 하버드대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2위는 매사추세츠공대(MIT)(88.9점), 3위는 캘리포니아-버클리대(88.0점), 스탠퍼드대(85.1점)는 4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83.6점)와 캠브리지대(83.3점)는 각각 5, 6위에 올랐으며 나머지 상위 10위안은 미국 대학교들이 독식했다.
이번 평가는 49개국 75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글로벌 및 지역 연구에 대한 명성과 출판 규모등 10개 분야를 종합해서 순위가 결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71.3점으로 가장 높은 24위에 올랐으며 39위에 베이징대(65.7점), 42위에 홍콩대(64.7점)가 올라 50위안에 3개 대학이 포함됐다.
한국 대학교 중에서는 서울대가 59.4점으로 72위에 올랐으며 총 11개대가 500위안에 포함됐다.
US뉴스는 해마다 미국 대학 평가 순위를 발표해왔으며 글로벌 대학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글로벌 대학교 순위> (자료: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1위 하버드대(미국·100.0)
2위 매사추세츠공대(MIT)(미국·88.9)
3위 캘리포니아-버클리대(미국·88.0)
4위 스탠퍼드대(미국·85.1)
5위 옥스퍼드대(영국·83.6)
6위 캠브리지대(영국·83.3)
7위 캘리포니아공대(미국·80.3)
8위 UCLA(미국·80.1)
9위 시카고대(미국·77.4)
10위 컬럼비아대(미국·77.3)
72위 서울대(59.4)
157위 고려대(50.4)
173위 포항공대(48.7)
179위 한국과학기술원(48.3)
223위 연세대(44.4)
228위 성균관대(44.1)
424위 경북대(31.1)
428위 한양대(30.9)
453위 이화여대(29.4)
467위 광주과학기술원(28.9)
496위 경희대(27.5)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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