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4∼7일 송도 G타워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간 재난관리에 관한 경험 및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재난관리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왕준 중국 쓰촨성 장유시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일 지방정부의 재해위험 경감 및 응급상황 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확대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연수원이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재해위험경감에 대한 경험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경험한 장유시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현장인 센다이시 미야기현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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