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원형 판과 바닥 사이의 틈에 손가락이 빨려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됐다.
A군은 사고 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검지만 봉합수술에 성공했고 나머지 중지와 약지는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그물다리, 회전 원통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실내 놀이기구로 키 110cm 이상이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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