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이달 초 한국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획득한 '가스공급 분야 전 사업장에 대한 통합 ISO 50001(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서울지역본부 등 사업장 9곳은 현장 및 문서심사를 통해 ISO 50001 규격에 따라 에너지 경영 관련 절차 및 시스템이 적정하게 운영됐음을 인증 받았다.
가스공사는 전사적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 기술기획실 에너지기술팀의 경우 정기적으로 에너지 사용실적을 분석·평가해 우수사업소에 포상했다. 직원 교육 및 워크숍으로 에너지절약을 독려하기도 했다.
또 각 기지본부와 지역본부는 사내 인트라넷 '온실가스·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관리업무 표준화 △에너지 경영시스템 절차서 제정 △에너지 경영방침과 목표 수립 △에너지 기획 및 검토 △에너지 절감 등의 활동을 펼쳤다.
가스공사는 올해 지역본부 9곳에 가스공급분야 통합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내년엔 삼척기지본부를 포함한 생산 분야 통합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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