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경기연구개발지원단 주관으로 27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지원단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일 오후 4시 서울 LW컨벤션에서 '지역R&D생태계, 연구개발지원단이 지킨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오세홍 센터장이 '창조경제와 지역과학기술정책'소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연희 정책연구본부장이 '지역R&D전담기관의 역할과 경기연지단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R&D 전담기관의 역할과 기능, 주체 등에 대해 경기연지단에서 지난 6개월 간 연구해온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열띤 논쟁이 예상된다.
경기연지단장을 겸임하는 이연희 본부장은 "지역R&D 전담기관에 대한 이슈는 지역 뿐 만아니라 중앙부처 간의 이해관계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담기관이 지역혁신 기반을 견인하는 주체라는 관점에서는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15개 지역의 R&D주체와 미래부, 산자부, 지역발전위원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중앙의 정책주체 들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지원단은 미래부가 지역R&D전담기관 기반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5개 지자체에 지정되어 지역R&D활성화를 목표로 지역R&D사업 조사, 분석 및 기획, 평가를 전담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나 이메일로(khkim@gstep.re.kr)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고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책연구본부 전략기획팀(031-888-6047)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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