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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9종합상황실 도민 견학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접수와 출동, 현장지휘 조정·통제 기능을 담당하는 119종합상황실을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도청 별관 3층 119종합상황실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세 차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119종합상황실 소개와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대응까지의 과정, 올바른 119신고 요령, 소방차 길터주기, 실제 119신고접수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며 특히 대학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을 위해 소방공무원이 되는 길을 함께 소개한다.


도는 119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 최초접수를 받는 119종합상황실의 초기대응 역할의 중요성을 알려 119 브랜드 가치를 부각시키고 올바른 119신고 요령을 통해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소방본부는 1회 40명 내외로 견학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초등학생 이상)은 본부 119종합상황실(055-211-7932)로 예약하면 된다.

이수영 경남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은 "119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경남 도민에게 119의 활동사항을 정확히 알리고 올바른 119신고 요령을 익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