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교통공사는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해 재해예방,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3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사는 실제 폭설 시 아침 지하철이용승객이 평소보다 50% 이상 증가해 교통대책 마련, 수송계획 수립 등에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사는 날씨경영과 더불어 홈페이지와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활용해 버스이용객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으로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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