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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창조경제박람회 기술금융 투자협회장상 수상

경남은행(울산영업부)의 대출지원 사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금융 현장의 혁신적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남은행은 '2014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금융위원회가 주관·개최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경남은행 울산영업부가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은행, 벤쳐캐피탈(VC), 투자기관 등의 기술금융 현장의 혁신적 우수 사례를 발굴코자 개최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경남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투자기관 5개 금융기관 영업점이 본선에 올라 경쟁했다.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경남은행 울산영업부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출 부문에서 ㈜탑아이엔디 대출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기술금융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은행 울산영업부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업전망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신용등급과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해당기업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위주의 대출심사를 시행, 기술금융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울산영업부 김성곤 부장은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져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재무상황이 열악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육성·발굴해 대출 지원해 기술금융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