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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리모델링 후 새단장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부평역 지하상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약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평역 지하상가에 홍보관을 증축하고, 천정·바닥 공사,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 기계·전기·소방·통신 시설물 교체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부평역 지하상가는 9579㎡의 면적에 421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날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로 세계기록을 공식 인증받은 부평지하상가에서 '세계기록 인증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한편 부평지하상가는 경인전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자 인천의 대표적인 역인 부평역 일대에 형성돼 있다. 부평역의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 수가 8~10만명에 이르고 있고, 역세권 지역이어서 유동인구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지하도상가다. 1408개의 점포에 종사하는 종업원이 2390여명에 달해 지역 생활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