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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효능 화제, 페타이어에서 자라는 ‘짝퉁 홉합’과 헷갈리지 말아야….

홍합의 효능 화제, 페타이어에서 자라는 ‘짝퉁 홉합’과 헷갈리지 말아야….


'홍합의 효능' 홍합의 효능이 네티즌 사이에서 눈길을 끈 가운데 그동안 우리가 먹어왔던 홍합이 지중해담치였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지중해담치 양식장에서 이상한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취재 결과 검은 물체는 지중해담치 양식에 쓰이는 폐타이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석유로 만드는 화합물인 타이어는 대표적인 인체 유해물질로,16가지나 되는 발암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바닷속에서 서서히 분해돼 해산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타이어에서 자란 지중해담치와 자연에서 자란 홍합을 비교하고 폐타이어의 발암물질 성분을 실험했다. 그 결과 11가지나 되는 발암 성분이 나왔고, 이런 성분이 거의 나오지 않은 자연산 홍합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는 "대부분의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계를 떨어뜨리거나 기형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합의 효능, 설마 나도 짝퉁 홍합을??" "홍합의 효능, 짝퉁 홍합 조심해야겠다." "홍합의 효능, 담치와 어떻게 비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합은 간기능 보호,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이 매우 높고, 숙취해소는 물론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몸에 매우 좋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