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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최씨 반박 "다른 사람이 사칭"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최씨 반박 "다른 사람이 사칭"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의 '전신성형과 성접대' 주장이 사실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매니지먼트사 대표 최모씨가 해당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최모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하며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 미얀마 타 테 아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조직위원회로부터 전신 성형 수술을 강요받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어 미스 미얀마 아웅은 "돈이 없으니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거물급 재계 인사를 접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N매니저먼트 대표 최씨는 3일 성명을 내고 "내가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이고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데 무슨 '조직위 자체 결과'를 운운하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 씨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조직위를 사칭하고 다니며 나를 폭행하기도 했다"라며 "그 건으로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라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