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대구과학대는 방송엔터테인먼트과에 2015학년도부터 '방송뷰티헤어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로부터 방송메이크업네일전공과 방송헤어전공을 두고 있는 방송엔터테인먼트과에 전문학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뷰티헤어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방송엔터테인먼트과는 내년부터 뷰티(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분야 전문학사 취득자를 대상으로 3·4학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방송뷰티헤어학과'는 산업체 경력없는 과정으로, 2015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 현재 산업체 재직 중인 뷰티계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15명이다.
정양숙 대구과학대 학사지원처장은 "2015학년도부터 방송메이크업네일전공과 방송헤어전공으로 분리모집하는 방송엔터테인먼트과에 3·4학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낮에 일을 하고 있는 만학도를 비롯 졸업예정자들도 곧바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전공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에게 실무지식과 기술중심의 전공별 심화학습을 실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계속교육(Work-to-School) 활성화를 통한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직무수행 능력향상에 따른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