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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전국 수배 전단 배포 ‘공개수사 전환’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전국 수배 전단 배포 ‘공개수사 전환’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2월 25일 브리핑을 통해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로 정형근 씨를 특정하고 공개수배 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범행 전·후 폐쇄회로 영상과 피해자 가족, 지인들의 진술, 용의자 가족 진술, 범행현장과 용의자 바지 혈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종합해 용의자를 특정했다”라며 “증거물은 수거한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했다.또 경찰은 “정형근 씨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다.
전국에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해 추적 중”이라며 “정 씨는 평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로 범행 이후 행적을 감췄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여행용 가방 속에 담겨져 버려진 7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로 정 씨를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왔다. 시신은 지난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앞 길가에서 여행가방 안에 담긴 채 발견됐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