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가·다군) 결과 총 1567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9318명이 지원해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은 가·다군에서 각각 4.9대 1(738명 모집), 9.7대 1(376명 모집)을 기록해 지난해 3.7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5가 지원자격이었던 수능우수자전형도 가·다군 각각 3.1대 1(171명 모집), 5.2대 1(135명 모집)로 전년도 2.5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군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3명 모집에 총 78명이 지원, 3.4대 1로 전년도 2.8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가군 3.9대 1, 다군 5.6대 1) 전형은 물론, 농어촌학생(가군 3.6대 1, 다군 7.7대 1)이나 특성화고교출신자(가군 7.1대 1, 다군 8.8대 1)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도 전년 대비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별로는 일반학생 전형에서 화학과 14.4대 1, 도시행정학과 14.1대 1, 경제학과 13.9대 1, 무역학부 11.7대 1, 정보통신공학과 10.7대 1 등 이었고, 수능우수자 전형에서는 소비자아동학과 8.8대 1, 법학과 8.3대 1, 해양학과 6.5대 1,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5.4대 1 등이었다.
공연예술학과와 미술계열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 인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는 1월 6~8일까지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